안녕하세요.

프리랜서와 직장인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인터뷰를 대신해 드리는 코너, 플레터가 만난 사람입니다.

저는 플랭킷의 백종원입니다.

이번주는 여성 미디어를 콘텐츠로 다루는, '소그노'를 운영하고 계신 '허휘수' 대표님의 이야기를 전해 드릴게요.

처음 영상 외주를 받았던 곳이 서울 여성 가족재단이었어요. 그 때 200만 원 정도에 받았죠. 사실 영상에 기획을 견적에 넣는 팀이 잘 없죠. 기획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기획에 따라 영상이 다 달라지잖아요. 기획이라고 하면 스토리 텔링일 수도 있고, 전체적인 영상 느낌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방향성을 잡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높게 책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첫 계약이라 그 부분을 고려 못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좋은 조건은 아니었지만 처음 만들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견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본인의 능력과 본인의 가치와 시간, 노력을 본인이 아주 잘 평가 하셨으면 좋겠어요. 객관화가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죠. 그렇게 해야 더 발전적으로 되는 것 같아요. 남의 평가는 꼭 필요하지 않아요. 본인의 가치를 본인이 높혀야 하는 것이 프리랜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