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책, “인어를 믿나요?”

2020. 6. 11.

플레터는 IT 프리랜서 협동조합 플랭킷에서 드리는

IT 프리랜서와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IT, 마케팅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매주 여러분과 함께 할게요.

✨ 플레터 코너소개 ✨

🐱수요일 : 도와줘, 플랭킷! (프리랜서 간단 실무 가이드)

🙏목요일 : 업데이트 마인드 (마음챙김 스트레스 관리 방법)

📚금요일 : 취미가 독서인데, 왜 읽지를 못하니? (프리랜서를 위한 북 큐레이션)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책, "인어를 믿나요?"

👇 클릭하면 유튜브로 볼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프리랜서와 직장인들을 위해 힘이 되는 책을 추천하는 "취미가 독서인데, 왜 읽지를 못하니?" 코너, 저는 주식회사 282북스의 강미선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벌써 한 해의 반이 지나가고, 반이 남았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도 저와 같은 느낌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 시기를 현명하게 넘기고, 남은 올해의 반을 제대로 보내기 위해 무언가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번 6월 한 달 동안에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으쌰으쌰! 일으켜 줄 수 있는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그림책 3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6월 한 달 동안 282북스가 플레터를 통해 전해드리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아보세요! 으랏차!

📚책 소개

아름다운 그림체 속 섬세한 표정으로 많은 메시지를 담고있는 책을 먼저 소개합니다.

그림책 [인어를 믿나요?]는 세상이 만들어 둔 관습이나 규칙을 벗어난 길 위에서 자기만의 길을 찾기 위해 나서는 소년 줄리앙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책에는 소년 줄리앙과 할머니가 나옵니다.

줄리앙은 인어가 되고 싶은 '소년'입니다. 할머니와 수영장에 다녀오는 길에 줄기차게 인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죠. 할머니는 그저 무심히 듣기만 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가 목욕하는 사이 줄리앙은 자신을 인어처럼 꾸미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순간! 목욕을 마치고 나온 할머니와 마주친 줄리앙. 할머니는 줄리앙의 모습을 보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자리를 피합니다. 줄리앙은 그런 할머니를 보고 어찌할 바를 몰라하죠. 그 짧은 순간 동안 많은 생각이 스쳐 갑니다. '이러면 안 되는 건가?'

그리고 다시 줄리앙에게 돌아온 할머니의 손에는 아름다운 진주목걸이가 걸려있습니다.

"너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진주목걸이를 건넨 할머니는 인어의 모습을 한 줄리앙의 손을 잡고, 줄리앙처럼 인어의 모습을 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바닷가로 데리고 갑니다.

할머니는 묵묵히 줄리앙이 나아가는 길에 동행하고, 지지해줍니다.

세상의 관습에서 벗어난 한 아이의 이야기임과 동시에 그 꿈의 존엄을 지켜주고 응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또 다른 한 사람의 노력에 관한 이야기책인 셈이죠.

282북스는 이 책을 이렇게 소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