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휴식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2020. 8. 26.

3분 휴식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플레터는 IT 프리랜서 협동조합 플랭킷에서 드리는

IT 프리랜서와 직장인을 위한 창업, IT, 마케팅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매주 여러분과 함께 할게요.

3분 휴식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 클릭하면 유튜브로 볼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업데이트 마인드'입니다. 저희는 번아웃을 겪고 있는 IT 프리랜서를 위한 마음 가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업데이트 마인드에서는 사회적 경제 종사자분을 직접 찾아가서 마음 가이드를 해드리는 콘텐츠를 준비했어요. 👏

지난 시간에는 마음속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내는 출판사 282북스 강미선 대표님을만나 대표님을 깊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282북스 강미선 대표님과 마음 나눔을 하며 대표님께 맞는 명상을 한 번 체험해보는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마음 나눔 코너

Q1. 여러 회사를 다니며 공통적으로 힘들었던 점이 있을까요?

제가 되게 다양한 회사를 다녔어요. 공연기획사, IT 회사에서 웹 기획, 비영리재단, ngo나 예비 사회적 기업! 이렇게 다양한 조직에서 일하면서 공통적으로 힘들었던 점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게 하는 회사의 분위기'였어요.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고 기존의 것에서 약간이라도 더 나은 걸을 추구하려는 게 저의 성향이었다면 제가 일했던 조직들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있던 것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 하는 성향들이 강해서 그런 부분이 맞지 않았던 게 힘들었죠.

퇴사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계기들은 처음 입사했을 때 불합리하다고 느꼈던 것을 어느새 나도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서 새로운 사람들한테 '똑같이 말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내가 이 회사를 더 이상 다니면 안 되겠다. 나를 잃어버리겠다' 싶어서 퇴사하는 경우가 되게 많았어요. 그 안에서 내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그들 안에 스며들고 있구나'를 느끼는 순간 퇴사를 했던 것 같아요.

Q2. 하고싶은 거 다 하고 계신가요?

비유를 하자면 횟집 안에 있던 광어가 바다로 나가는 거죠. 드디어 제 물을 만난 거예요! 그래서 아주 브레이크 걸지 못하고 열심히 떠다니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거 생각나는 거 있으면 그때그때 바로바로 시도해보고 도전해 보고 아니면 또 발 빼고, 실패 경험을 많이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기존의 조직 내에서는 사실 실패를 하면 그게 제 그걸 깎아 먹는 일이고 능력이 없다고 평가되는 일이잖아요. 실패를 하면 안 되는 곳이기도 하고 근데 제가 회사를 나와서 꾸려보니 마음껏 실패해도 되니까요. 제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있어서 도전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Q3. 정신적 스트레스도 받으세요?

조금 놀라운 지점 중에 하난데 저는 여기 촬영을 오기 전에 설문을 주셔 가지고 그 작성을 하는데 제가 전혀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인 거예요. 고민도 그냥 같이 일하는 것에 있어서 동료 찾는 것에 대한 고민만 있지 일적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없어서 '왜 그럴까?' 생각을 해 봤어요.

첫 번째로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모든 프로젝트들이 처음에 계획하고 그렸던 그대로 가고 있어요. 별다른 탈 없이 진행되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없어요. 세 번째로는 제가 개인적으로는 뮤지컬 극단에서 뮤지컬을 배우면서 올해 10월에 공연을 올리는데 그곳이 저한테 숨통이 트이는 곳이예요.

제가 너무 열심히 일을 하고 약속 미팅 시간도 바쁘게 잡고 하니까 어떤 대표님이 저한테 '강 대표님 최선을 다해서 대충 하세요' 이러는 거예요. 빡빡하게 계획을 잡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계획안에서 돌아가도록 만들려고 하다 보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지잖아요. 근데 최선을 다해 대충 하라는 것은 그냥 큰 줄기 하나 만들어 놓고 목표지점만 세워 놓고 그 안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것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는 뜻인 거 같더라고요. 예전에 최선만 다할 때는 좋은 게 저한테 들어와도 '내 계획안에서는 변수야'라고 쳐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충하다 보니까 발전이 계속되는 거예요. '하면서 발전시켜라!'하는 말인 거 같아요.

'최선을 다해 대충'

#명상시작

🙏현정 : 이제 호흡 명상으로 이어가 볼 건데요. 지금 호흡 명상을 하실 때는 의도적으로 숨을 깊게 쉬거나 복식 호흡하거나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내 몸에서 호흡이 길면 긴 대로 짧으면 짧은 대로 있는 그대로 일어나는 호흡의 감각을 느낍니다.

🙏현정 : 이때 어떤 생각이 들면 우리는 그 생각 속으로 빠져 버리기가 굉장히 쉬워요. 생각이 일어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생각과 싸우지 마세요. 생각이 일어난다는 거를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그리고 친절하게 지금 이 몸에서 호흡이 잘 느껴지는 곳으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계속 생각 속으로 빠져 버리고 잘 안될 때도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다시 호흡으로 돌아가자라고 의도를 내고 한 번이라도 돌아오신다면 잘하고 계신 겁니다. 의도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선 : 사실 이거 시작하기 전에 저 안쪽에서 한번 했었을 때 호흡이 잘못됐었던 적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해 보니까 눈을 딱 떴는데 뭔가 멍한 기분은 있는데 깨끗한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 더 아까보다는 명료했고 생각을 호흡으로 가지고 오는 게 오 연습하니까 되네요. 이거 자기 전에 하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현정 : 자기 전에 하시면 생각 정리하는데 굉장히 좋아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가 하루 일과 시작하기 전에 할 것 되게 많잖아요. 막 시급한 일도 있고 중요한 일도 있고 한데 오히려 그 생각에서 좀 벗어나서 호흡으로 하면서 현재에 머물러 있다가 다시 생각을 하면 일 정리가 굉장히 잘 돼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서랑 밤에 잠자기 전에 꼭 하거든요. 자기 일이 바쁜 사람일수록 계속 일상 속에서 해 보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구독자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업데이트 마인드 내 마음이 업데이트되셨나요?

그러면 저희는 오늘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데이트 마인드' 앞으로도 많이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알 수 없는 마음, 알고 싶은 마음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업데이트 마인드에게 사연을 보내주세요!

[사연 보내기]